웰스파고 지점 축소…2020년까지 800개 폐쇄
대형은행들의 지점 수 감축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웰스파고은행이 2020년까지 800개 지점을 폐쇄한다는 계획을 12일 발표했다.CNN머니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5800개의 지점 수를 2년 후인 2020년까지 5000개로 축소한다.
허위계좌와 모기지 수수료 집단소송 등 홍역을 치르고 있는 웰스파고는 지난해 1월에도 2017년 200개, 2018년 200개를 폐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2020년까지 400개를 더 폐점하겠다고 발표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매년 200개씩 지점을 닫는 셈이 된다. 올해 예정된 폐점 수는 250개다.
이런 지점 감축의 원인은 다수의 소송 건으로 인해서 관련 비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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