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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소방당국 "캐년파이어2 화재는 인재"…초기대응 미흡·오판 등

지난해 10월 애너하임, 오렌지, 터스틴 지역의 주택 15채 등 25채의 건물을 포함해 9217에이커를 잿더미로 만든 캐년 파이어2는 인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OC레지스터가 카운티정부와 OC소방당국의 공동 자체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캐년파이어2는 소방국의 미흡한 초기대응과 잠재적인 안이함이 만들어낸 인재였으며 그 같은 작은 실수와 오판이 커뮤니티에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지 잘 보여준 케이스라고 전해졌다.

보고서는 소방관계자들이 지난해 10월 9일 초기 화재 신고를 무시했으며 화재 진압을 위한 인원과 장비 투입을 너무 느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당일 오전 8시32분 911에 첫 신고 전화가 접수된 후 규정에 따라 현장에 소방관과 장비를 보냈어야함에도 현장에서 1마일 떨어진 소방서에 연락해 육안으로 판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소방관들이 화염을 바람에 날리는 재로 오판해 보고함에 따라 현장에 장비 투입이 또 다시 71분간 지체됐다.

이 밖에도 다수의 문제점들을 밝혀낸 소방당국은 관련자들의 징계 조치를 요구하는 별도의 조사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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