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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에 부는 오타니 열풍…낮 경기 역대 최다 관중

일본서 찾아온 팬들 관람도 이어져

투수로서 2승, 타자로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이도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인절스의 쇼헤이 오타니 열풍이 OC를 강타하고 있다.

OC레지스터는 오타니가 투수로 데뷔한 지난 8일 홈경기 관객수가 정기시즌 낮경기로는 에인절스타디엄 20년 역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면서 오타니 열풍이 불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레지스터는 ‘일본의 베이브 루스’로 사랑을 받던 오타니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일본에서 찾아오는 일본인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오타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일본팬들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오사카에서 5일간 업무출장 일정으로 LA공항에 내리자 마자 경기장에 왔다는 카즈마 야노씨는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 정도로 오타니 광풍이 불고 있다. 대화의 시작이 오타니로 시작될 정도”라고 밝혔다.



인터뷰에 나선 일본인들은 대부분 오타니가 선수로서 뛰어난 점도 있지만 인격적으로도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평했다.

일본 언론매체 기자 20여명도 오타니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열풍에 로컬 팬들도 합세해 오타니의 이름을 따 ‘Sho Time’이라는 응원문구까지 생겨났다.에인절스구단측도 팀매장에 오타니 특별섹션을 만들어 관련 상품들 판매에 나서고 있어 오타니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ESPN에 따르면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스프링캠프 기간 1500~2000달러였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오타니 루키 야구카드가 지난 9일 6725달러에 판매됐으며 이베이에서는 9000달러, 18000달러, 4만 달러 등에 매물로 나와 있을 정도로 폭등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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