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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업체들 무료 세미나로 '사회 봉사'

세무회계법인 송현 올들어 3회 실시
천관우 변호사 그룹은 '월례화' 결정
"규모보다 내실…주제 다양화 노력"

OC북부 지역 한인 업체들이 무료 세미나를 통한 사회 환원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에나파크에 본사를 둔 세무회계법인 송현(대표 김두열)과 천관우 변호사 그룹(대표 천관우)은 최근 잇따라 무료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 많은 한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영리업체들이 무료 세미나를 여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세미나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송현과 천관우 변호사 그룹의 경우 해당 업무와 무관한 주제도 다양하게 선정한다는 점에서 여타 업체들과 차별화 된다.



송현은 올해 들어 무료 '지식나눔 세미나'를 시작했다. 부에나파크, 어바인 사무실에서 두 차례 호흡을 고른 뒤, 지난 5월 11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몰 내 중앙일보 OC문화센터(사무동 4층)에서 3번째 세미나를 열었다.

'학자금 정보의 모든 것'과 '유산 상속 어떻게 준비할까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약 130명이 참가, 강연을 듣고 상담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의 성공에 고무된 송현 측은 한인들의 호응이 지속되는 한, 계속 지식나눔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김두열 송현 대표는 "한인사회에 기여한다는 목적에 충실하게 규모에 치중하지 않고 부에나파크, 어바인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내실 있는 세미나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송현은 지난 2016년부터 아리랑축제 기간 중 무료 세무, 법률 상담 세미나를 여는 등 세미나를 통한 한인사회 기여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천관우 변호사 그룹은 지난 5월 31일 중앙일보 OC문화센터에서 '무료 법률 및 세법 세미나'를 열었다. OC경제인연합회(회장 박기범) 주관, OC한미시민권자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 세미나엔 약 60명의 한인이 참석, 노동법, 상법, 상속법 등에 대한 강의와 상담에 참여했다.

주최 측은 첫 행사 이후,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4시30분에 다양한 주제에 관한 무료 세미나를 열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두 번째 세미나는 법률 및 재정 상담을 주제로 진행됐다.

천관우 변호사는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세미나에 대한 수요가 확실히 존재한다. 세미나를 통해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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