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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한인회 이사회 출범…김경자 '신임 이사장' 인준

이용훈 수석부회장 등 선임
26일 동보성서 회장 취임식

제26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 이사회가 출범했다.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26대 한인회는 12일 첫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임원, 분과위원장 등을 인준하고 자문위원들도 위촉했다.

김종대 회장은 지난 25대 한인회에서 수석부회장을 지낸 김경자 이사를 이사장으로 추천했고 이사들은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25대 임기 동안 열심히 했다. 26대에선 우선 이사 수를 늘리려고 하니 이사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OC한인종합회관 리모델링 융자금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이가 많은 것 같은데 골프대회도 열고 기금 모금 행사도 열면서 되도록 많은 원금을 갚아 나가면 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수석부이사장으로는 민 김, 부이사장으로는 변송덕, 해리 최, 최학선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수석부회장은 25대 부회장 출신인 이용훈 이사가 맡는다. 에릭 허, 조용원 이사는 부회장으로 인준됐다.

장학재단 이사장은 추후 결정된다.

총 9개인 분과위원회 중 체육과 모금을 제외한 ▶이사 관리(이종윤) ▶차세대(제시카 차) ▶여성(이선자) ▶문화, 예술(손영혜) ▶홍보(원기종) ▶IT사업(한명수) ▶시니어(에스더 권) 등 7개 분과위의 위원장도 확정됐다.

이사회는 이날 신영균, 한창훈, 김창달, 빈센트 박, 이병휴, 배기호, 신명균, 주수경, 최정택씨 등 9명을 한인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또 26대 한인회장 취임식을 오는 26일(목) 오후 6시에 가든그로브의 중식당 동보성에서 열기로 했다. 김종대 회장은 "화환은 사절하며 100~150명 정도가 참석하는 조촐한 행사로 치를 것"이라며 "행사 수익은 리모델링 융자금 상환에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광복절 기념식 일정도 확정됐다. 기념식은 내달 15일 오전 11시 OC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엔 한국의 군악대 출신 20여 명이 모여 만든 공연팀이 미주순회공연 중 참가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약 23명의 이사,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회장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이들이 있어 이사 명단은 나중에 공개하겠다"라며 "취임식에서 이사 선서를 할 때까지 이사 수를 35명까지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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