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페어 방문객 147만명 신기록

23일간 축제 마치고 지난 12일 폐막

OC를 대표하는 최대 축제행사인 OC페어가 방문객수 신기록을 수립하며 폐막했다.

OC페어 측은 2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폐막한 OC페어 입장객이 총 147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33만명에서 10.5%가 증가한 것으로 1일 최다 방문객수도 지난달 28일 8만6334명으로 2001년 기록을 갈아 치웠다고 덧붙였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행사로는 2만명이 다녀간 재향군인 추모기념관인 히어로스 홀(Heroes Hall)로 특히 가상현실 체험 코너인 브레이브마인드(Bravemind)에 인파가 크게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스페셜 셀피 부스를 통해 3만6000여명이 셀피를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했으며 탈거리 중에서는 라 그란데 휠 대형 회전전망차와 축제기간 중에 아기 돼지 11마리가 태어난 센테이니얼팜도 인기 코너로 꼽혔다.

10일간의 설문조사 결과 가장 인기가 있었던 먹거리로는 핫도그온어스틱이 1만7200개의 콘독을 판매했으며 캐시스쿠키스는 30만개의 초콜렛칩을, 치킨찰리는 3000파운드의 필레미뇽을 서빙했다. 또한 40만 조각의 베이컨이 판매됐다.

이 밖에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물품기부를 통해 입장료 할인행사가 매주 수요일 실시된 결과 어린이 책 1만1055권과 의류 1만769점, 캔푸드 8849개, 학용품 8229개 등이 수집됐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