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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버틀러·타운스 57점…LA 레이커스 120-124로 분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호숫가의 사나이'를 격파하고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팀버울브스는 29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센터서 벌어진 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LA 레이커스(2승5패)를 124-120으로 물리쳤다.

레이커스의 루크 월트 감독은 난투극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브랜든 잉그램을 기용하고 론조 볼ㆍ르브론 제임스ㆍ카일 쿠즈마ㆍ자베일 맥기를 선발로 내세웠다.

레이커스는 잉그램이 전반에만 17점을 넣고 미네소타는 조시 오코기ㆍ지미 버틀러가 25점을 합작했다.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종료 1분18초를 남기고 레이커스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2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쿠즈마의 3점슛을 타지 깁슨이 블로킹한뒤 버틀러가 3점슛을 넣으며 122-117로 승세를 굳혔다.

미네소타(3승4패)의 버틀러는 32점-6리바운드-4어시스트-2블록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으며 4쿼터에서 15점을 몰아넣는 기염을 토했다.



타운스 역시 25점-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거들고 공격 리바운드도 9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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