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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저스 '플레이오프 보인다'…애리조나에 45-10 대승

쿼터백 리버스 '패싱 97%'

LA 차저스가 지난주 안방에서 덴버 브롱코스에 뼈아픈 1점차 역전패를 허용한 충격에서 벗어나며 12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차저스는 25일 LA남쪽 카슨시의 스텁허브 센터에서 벌어진 프로풋볼(NFL) 홈경기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2승9패)에 45-10으로 역전승하며 8승3패로 상승했다.

지난주 경기 종료와 동시에 덴버의 키커 브랜든 맥매너스에게 34야드 필드골을 허용, 22-23 한점차로 분루를 삼키며 다 잡은 승리를 날렸던 차저스는 이날도 초반에 0-10으로 뒤지며 불안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쿼터백 필립 리버스가 29차례 패스 시도 가운데 28번을 성공시키는 97%의 경이적인 한 경기 성공률 신기록을 앞세워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끌어냈다. 2쿼터에서 28-10으로 전세를 뒤집은 차저스는 이후 한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35점차 낙승을 일구었다.



경험이 많은 리버스는 공격라인이 4차례나 색(sack)을 허용하며 그라운드에 자주 쓰러졌지만 25차례 연속 패스 성공으로 이 부문 공동1위 기록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UCLA 출신인 애리조나의 신인 쿼터백 조시 로젠은 19차례 패스 시도 가운데 12번을 성공하며 105야드를 전진했지만 터치다운은 하나에 그쳤다.

이밖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8승3패)의 쿼터백 톰 브레이디(41)는 27-13으로 승리한 뉴욕 제츠(3승8패)전에서 283야드를 패싱, 통산 7만9416야드로 전진야드 1위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았다.

8차례 수퍼보울에 진출해 5번이나 우승했던 브레이디는 북가주에서 태어나 미시간대를 나오고 18년동안 한팀에서만 플레이해오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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