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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2연패 여부 '최대 관심'

최고 권위 로즈보울, 워싱턴-미시간 대결 유력

대학풋볼(NCAA)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마치고 12월 첫 주말 각 지역별 컨퍼런스 1위 결정전을 소화 6대 메이저보울과 전국챔피언을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팀까지 확정하게 된다.

서부지구 퍼시픽-12 컨퍼런스 소속인 LA의 USC 트로잔스(5승7패)와 UCLA 브루인스(3승9패)는 나란히 5할대 미만의 승률로 포스트시즌 보울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그러나 북부조 1위 워싱턴 허스키스(9승3패)와 남부조 수위 유타 유츠(9승3패)는 30일 샌프란시스코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열리는 리그 챔피언십에서 로즈보울 출전을 확정케 된다. 이 경기는 공격력이 앞선 워싱턴의 낙승이 예상된다. 2019년 1월1일 패서디나의 로즈보울 구장에서 열리는 제105회 로즈보울 챔피언십은 올해의 경우 내셔널 타이틀이 걸려있진 않지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주요 이벤트다.

중부 빅텐 컨퍼런스 1위 결정전은 12월1일 오하이오 스테이트 벅아이즈(11승1패)-노스웨스턴 와일드캣츠(8승4패)전으로 확정됐다. 노스웨스턴이 이기면 로즈보울에 나가며 벅아이즈가 이기면 로즈보울 대신 더 큰 영예인 4강 플레이오프전에 나선다.



빅텐 14개 학교 가운데 유일한 사립인 노스웨스턴은 이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23년만의 장미축제 진출을 확정짓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승리 확률이 높아 노스웨스턴보다 성적이 좋은 미시간 울버린스(10승2패)가 대타로 로즈보울에 초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 챔피언십 4강전은 랭킹 1~4위끼리 카튼보울ㆍ오렌지보울서 격돌한다.

지난시즌 내셔널 챔피언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12승)의 2연패 여부가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 댈러스의 카튼보울서 최종랭킹 4위가 유력한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앨라배마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또다른 준결승인 오렌지보울은 2위 클렘슨 타이거스(12승)-3위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12승) 카드가 유력하다.

특정리그 소속인 다른 팀과는 달리 메이저 컨퍼런스에서 유일한 무소속인 노터데임은 플레이오프 출전료 3800만달러를 나눠 갖지 않고 독식하게 돼 경사가 겹쳤다.

1988년 USC를 꺾고 마지막으로 전국 챔피언에 등극했던 노터데임은 올해 30년만에 통산 12번째 내셔널 크라운을 노린다.

이밖에 AP통신이 전국의 50개주 신문ㆍ방송기자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투표에서 4위로 상승한 조지아 불독스(11승1패)는 남동부 컨퍼런스(SEC) 결승전에서 1위 앨라배마를 꺾을 경우 기적적으로 4강에 오른다.

5위 오클라호마 수너스(11승1패) 역시 올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라이벌 텍사스 롱혼스(9승3패)와의 빅-12 컨퍼런스 결승 재대결에서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나갈수 있지만 이변 가능성은 모두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2018년 최종 결승전은 내년 1월7일 북가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킥오프 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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