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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23층 쌍둥이 빌딩 새 조감도 공개

3600 윌셔, 아파트 760유닛

LA한인타운 월셔 불러바드의 하버드와 킹슬리 길 사이에 추진중인 쌍둥이 고층 빌딩(3600 Wilshire Bl.) 개발 윤곽이 드러났다.

부동산 전문 매체 커브드LA에 따르면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 서비스는 최근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에 새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9월 초순 처음 개발안이 시 당국에 제출됐으며 일부 수정을 거쳐 현재 개발과정을 밟고 있다.

개발안에 따르면 23층 건물 2개가 신축되며 여기에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 2베드룸 등 총 760 유닛이 조성된다. 1층 약 6000스퀘어피트 면적에는 상가도 들어선다. 현재 개발안 자리에는 7가와 하버드 불러바드, 킹슬리에 접한 주차장 구조물이 있다.



쌍둥이 건물에는 각각 수영장과 개인 발코니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개발안에는 약 15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인 공사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제이미슨은 현재 한인타운에서 10여 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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