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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모처럼 상승…FOMC 회의 결과 놓고 관망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처럼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엽루를 결정하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며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18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82.66포인트(0.4%) 상승한 2만3675.6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22포인트(0.01%) 오른 2546.16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783.91로 전일 대비 30.18포인트(0.5%) 올랐다.



래리 베네딕트 오퍼투니스틱스 트레이더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소폭 반등은 오래가지 않고, 하향추세가 더 지속할 것"이라며 "연준이 내일 시장에 제공하는 안도감은 무엇이든 올해 남은 마지막 거래일들에 극도의 부정적 투자심리, 세금으로 인한 매도, 오는 21일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의 만기일이 겹치는 '세마녀의 날' 등 다른 요인들에 압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올해 네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점도표를 통해 이전에 비해 내년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 증시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한 월가 전문가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경우 오히려 시장은 가장 큰 충격에 빠질 수 있다"며 "연준이 기존 통화정책방향을 급변경할 정도로 미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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