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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북부·남부에 한인회 지회 설립

오늘 부에나파크서 '현판식'
내년 3월엔 어바인서도 개소
"지역 현안에 도움 제공할 것"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가 카운티 북부, 남부지역 한인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지회를 둔다.

한인회는 18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이사회에서 OC북부지회 및 남부지회 운영안을 발표했다.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지회 운영안의 골자는 부에나파크에 북부지회, 어바인에 남부지회를 두고 각 지역 한인사회 현안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북부지회 지회장은 한명수 이사가, 남부지회장은 김석원 이사가 각각 맡는다. 특히 북부지회는 오늘(20일) 오전 11시 부에나파크의 글로참(Glocham) 사무실(7035 Orangethorpe Ave., #H)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글로참은 한 지회장이 운영하는 IT 관련 업체다.



남부지회장을 맡게 된 김석원 이사는 한국에서 축구 국가대표를 지냈고 현재 유소년 축구 지도 및 축구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남부지회도 김 지회장의 사무실을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김종대 회장은 "두 지회가 활동을 시작하면 카운티 북부와 남부 지역에 다수 거주하는 한인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한인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회를 통해 각 지역 상황에 맞는 행사, 사업 아이디어를 수렴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북부 지역에 사는 이사가 10명쯤 되고 남부에도 이사 5~6명이 산다. 이들이 지회 운영을 돕게 될 것이다. 앞으로 이사를 더 늘릴 것이고 특히 남부 지역 거주 이사 영입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OC한인회는 과거 한인회장 선거 투표소를 가든그로브에만 설치했지만 지난 2008년, 18년 만의 경선이 이루어진 20대 회장 선거에서 최초로 풀러턴, 어바인에도 투표소를 운영한 바 있다. 이후 10년 만에 북부와 남부에 한인회 지회가 설립되는 것이다.

이사회가 끝난 뒤엔 송년회가 이어졌다. 두 행사 모두 한인회가 현 회관에선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송년회엔 김태수, 안영대 전 한인회장과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 김진모 회장, 신영균 OC한미노인회장, 최정택 OC한인축제재단 이사장, 주수경 한마음봉사회 차기 회장을 비롯한 한인단체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한인회는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현재 막바지 개축 공사가 진행 중인 OC한인종합회관 건물 입주를 마치고 내달 3일 시무식을 종합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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