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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의회 기독교인 의원 가장 많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1/22 종교 23면 기사입력 2019/01/21 12:25

절반 이상 의원 여전히 '개신교'
그러나 계속 감소 추세가 특징
무슬림 의원도…종교적으로 다양

올해 미국 의회 내 상하원 의원 중 절반 이상이 '개신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올해 개원한 '미국 제116대 의회'의 상하원 종교 분포를 분석해 발표했다.

우선 상·하원 전체 의원(534명) 중에 개신교인은 293명(54.9%)으로 가장 많았다. <표 참조>

116대 의회 내 개신교인 의원을 교파별로 분석해봤다. 가장 많은 교파는 침례교(72명)였다 이어 감리교(42명), 성공회ㆍ장로교ㆍ루터교(각각 26명) 등의 순이었다.

상하원의 개신교인 의원은 최근인 114대(306명ㆍ57.2%), 115대(299명ㆍ55.9%) 등에 이어 조금씩 감소했다.

과거와 비교해봐도 미국 의회의 개신교 의원 숫자는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87대 의회(1961~1962년) 당시 개신교 의원은 398명이었다. 하지만, 96대(1979~1980년ㆍ340명), 101대(1989~1990년ㆍ325명), 106대(1999~2000년ㆍ315명), 112대(2011~2012년ㆍ307명) 등 해가 갈수록 개신교 의원 수는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회내 가톨릭 의원은 개신교와 달리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116대 의회 중 가톨릭 의원은 163명(30.5%)으로 조사됐다. 가톨릭은 지난 115대 의회(168명ㆍ31.4%)와 비교했을 때 약 1% 가량 줄었지만, 1960년대였던 87대 의회(100명)와 비교하면 가톨릭 의원은 꾸준하게 증가했다. 하지만, 가톨릭과 개신교를 '기독교' 범주 안에 묶으면 여전히 의회의 다수는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셈이다.

기독교외 종교를 보면 116대 의회에서 유대교 의원은 34명(6.4%)으로 나타났다. 이는 115대 의회(30명ㆍ5.6%)와 비교했을 때 늘어났다.

116대 의회는 종교적으로 좀 더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하원 의원 중에는 모르몬(10명), 동방정교(5명), 이슬람(3명), 힌두교(3명), 불교(2명), 유니테리언(2명) 등도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경제 전문지 '시큐 롤 콜(CQ Roll Call)'의 설문조사와 각 의원 사무실 등의 전화 설문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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