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권총강도 공개 수배…호텔·편의점서 연쇄 범행
샌타애나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 샌타애나 맥아더 불러바드와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매리엇 코트야드 호텔에 스키 마스크를 쓴 무장 강도가 침입해 600달러를 강탈해 도주했다. 이어 11시에는 어바인센터앤리서치 드라이브 인근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같은 복장의 무장 강도가 들어와 총을 겨누며 돈을 요구했으나 종업원이 "나가라, 돈 없다"며 계속 소리치며 대응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어바인경찰은 10마일 떨어진 두 곳을 타겟으로 한 용의자가 이번주 OC에서 발생했던 일련의 무장 강도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CCTV동영상(사진) 공개와 함께 수배에 나섰다.
OC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45분과 11시15분에 미션비에호의 리커스토어 2곳에 각각 복면을 한 무장 강도가 침입해 알려지지 않은 현금을 챙겨 도주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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