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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 남성 2인조 체포, 100여건 추정…피해 접수 중

플라센티아경찰이 절도 피해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절도모의 혐의로 체포된 풀러턴 거주 제임스 브라스비허니(25)와 조수아 오스카 더스트(33)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OC지역 여러 도시에서 발생했던 최소 100여건의 절도 사건 용의자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 2월 OC 북서부 도시들에서 주택 및 차량 절도사건이 잇따르자 순찰을 강화한 끝에 지난 1일 새벽 후드티와 모자를 눌러쓰고 플래시를 들고 있던 이들을 검문한 결과, 소지하고 있던 여성용 선글라스, 열쇠 등 여러 물품들의 출처에 대해 답을 못한 점과 절도 행각이 촬영된 CCTV영상 속 용의자 모습을 근거로 체포했다.

이어 이들의 집을 수색해 다수의 절도 피해품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절도 피해 사실이 있는 경우 제보(714-993-8146)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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