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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지역 노령화 가속 전망

[LA중앙일보] 발행 2019/05/03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9/05/02 20:59

"65세 이상 연령층만 증가"
2045년 전체 인구의 17.3%
건강·재정·주거 등 대비해야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노령화가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관련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운티정부와 로컬 비영리단체로 구성된 기관인 OCSPA(Orange County Strategic Plan for Aging)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 전체 인구의 14.3%인 45만7000여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인구가 오는 2045년에는 17.3%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향후 26년간 65세 이상 인구는 3% 포인트 증가하는 반면 다른 연령층 인구는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이 같은 노령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니어들의 정신건강을 비롯해 음식, 재정, 주거 문제들이 주요 이슈로 부상할 것이라며 자원, 인프라 및 기금 등에 대한 대책과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시니어들의 식사 문제로 지난 2017년 카운티내 저소득층 시니어의 3분의 1 가까이가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운티가 관장하고 있는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인 캘프레시(CalFresh)에 가입된 시니어가 3%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시니어 네명 중 1명꼴로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사이에 일주일에 2회 이상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 문제 가운데는 우선 전국 시니어 사망 원인 가운데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의 경우 OC에서는 3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환자비율 역시 12%로 가주(10.5%) 및 전국(11.3%) 평균보다 높았다. 이어 지난 2016년 비만 환자 비율이 전체 노인인구의 19.6%인 9만5000여명에 달했으며 정기적인 걷기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시니어는 전체의 36.3%에 불과했다.

이 밖에 카운티 시니어들에게 가장 흔한 학대 유형인 재정적 핍박도 심화될 수 있다며 2016~2017년 사이에 핍박 또는 방치를 당한 케이스가 1만2000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소득의 30% 미만이 돼야한다는 주거비의 경우도 카운티 시니어들은 44%를 지출하고 있어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운티 도시별 65세 이상 인구현황을 살펴보면 애너하임이 3만675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헌팅턴비치(3만1995명), 샌타애나(2만6355명) 순이었다.

시니어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라구나우즈가 전체의 8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실비치와 빌라파크가 각각 38%, 27.4%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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