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적 봉사·후원에 감사" 29주년 맞은 한미가정상담소
200여명 초청 기념행사 성황
지난 4일 노워크의 더블트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창립기념식 및 봉사상 수여식에는 최석호 주하원의원, 연방하원에 출마한 미셸 스틸 박 OC수퍼바이저와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 살바도르 사미엔토 OC고등법원판사, 우주명상학자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 등 한인 및 주류 커뮤니티 인사들을 비롯해 상담소 지원에 앞장선 후원자, 봉사자 등 200여명이 초청돼 함께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소의 수잔 최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상담소가 있기까지 지난 29년간 한인 커뮤니티와 상담소의 발전을 위해 무한한 관심과 사랑으로 헌신한 이사 및 후원자, 봉사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둔 상담소가 새로운 운영체계를 도입하는 등 앞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영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유동숙 소장의 상담소 소개 영상 상영에 이어 베델실버메디컬클럽의 권영조 박사와 상담소 이사 영 김 전 의원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체인레스토랑 픽업스틱 창업자이자 자선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찰리 장 자이온엔터프라이즈 대표의 부인 링 장씨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이 수여됐다. 또한 고태형, 캐티 이 학생에게는 대통령 봉사상이 각각 전달됐다.
지난 1990년 4월 14일 한인 이민가정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상담을 통해 지원하고 해결하려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에서 시작된 상담소는 현재 방문 및 전화, 온라인(hanmihope.org)으로 한국어, 영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교 졸업을 하지 못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안학교 '호프커뮤니티스쿨'을 설립해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건강 및 자녀교육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샘터 문학교실, 사진교실, 컴퓨터&스마트폰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 등 문의는 전화(714-892-9910, 9920) 및 이메일(info@hanmihope.org)을 통해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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