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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규제 확산···호주는 담배 한 갑 40달러

[디지털 중앙] 기사입력 2016/05/16 13:22

캘리포니아 담뱃세 인상 주민투표 회부
청원 서명만 100만명 넘어



캘리포니아주의 담뱃세를 한 갑당 2달러로 인상하자는 안이 주민투표에 부쳐질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보건엽합단체인 캘리포니아생명지킴이연합(TSLCC.The Save Lives California Coalition)은 "담뱃세 인상안의 11월 선거 주민발의안 상정 신청을 16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SLCC측은 "주민투표 회부를 위해서는 58만5000명 이상의 청원 서명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이미 10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TSLCC는 암 예방 연구회, 폐질환 연구회, 캘리포니아 메디컬 협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 단체의 관계자들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촉구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 담뱃세는 한 갑당 87센트로 미 전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1998년 이후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다는 것이 TSLCC측의 주장이다. 현재 한 갑당 4.35달러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뉴욕과도 큰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다.

주정부 차원에서도 흡연 규제 움직임이 활발하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5일 담배 구입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조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도 지난 5일 "18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일반 담배는 물론 씹는 담배와 전자 담배까지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담배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흡연 규제 강화 분위기는 세계적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호주 정부는 4년간 매년 12.5% 담뱃세를 인상하기로 했다. 4년 후에는 한 갑이 40달러가 넘는다. 흡연 인구 1억명이 넘는 인도에서도 담배 경고 그림을 키우기로 했다.

TSLCC 측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다. 모두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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