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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으로 곰사냥 남성 논란


영상출처: CNN

창으로 곰을 사냥한 남성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곰 사냥이 합법인 캐나다 앨버타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잔혹성이 도가 지나치다는 목소리가 높다.

논란의 주인공은 창던지기 선수 출신인 미국인 조시 보우마. 그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미끼로 유인한 곰을 12야드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7피트 길이의 창을 던져 정확하게 맞추는 장면이 담겨 있다. 창에 맞은 곰은 놀라 도망을 치지만 그는 "정확하게 맞혔다. 저 곰은 이제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환호하는 모습이 나온다. 보우마는 다음 날 아침 현장에서 150피트 가량 떨어진 곳에서 죽은 곰을 발견한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마자 동물애호가들과 캐다다 정부 등으로 부터 비난이 쏟아졌다. 캐나다 정부는 관련 법령을 고쳐 이같은 원시적이고 용납될 수 없는 사냥 방식을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보우마는 이같은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곰처럼 큰 동물을 사냥하는 상황에서 이보다 인도적이고 윤리적이긴 어렵다"며 "사냥꾼은 누구보다 동물을 아끼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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