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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도 허리케인 플로렌스 ‘촉각’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1 14:45

재난 당국, 대책마련 분주
조지아파워 “판단하기 일러”
NC·SC 등 비상사태 선포

조지아주 정부가 허리케인 플로렌스 이동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오후 현재 기상 당국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가 허리케인의 중심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되지만, 인접한 조지아도 안심할 수 없어 방재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조지아 파워는 허리케인이 인접한 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한 비바람에 전력선이 끊기거나 전신주가 넘어져 도로 또는 가옥을 덮칠 경우 긴급 투입할 비상 인력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주 전역에 걸친 대규모 정전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조지아 파워는 예상하고 있다.

메르디스 스톤 조지아 파워 대변인은 이날 애틀랜타 저널(AJC)과 가진 인터뷰에서 “피해 예상 규모를 산출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라면서도 “플로렌스로 전력공급에 큰 차질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중한 견해를 내놨다. 그러면서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미리 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 재난관리국(GEMA)과 국토안보부 조지아지부도 주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상습 침수 지역인 남동부 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하천범람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으며, 재해 위험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킬 준비도 하고 있다.

캐서린 호우든 국토안보부 지부장은 “조지아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예상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주 정부, 로컬정부와 연방정부 간 이음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사시 가족 구성원이 지속해서 연락을 주고받고 비상 구급약 등을 마련해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허리케인 피해 방지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지아에 인접한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얼마나 많은 이재민이 조지아로 유입될지 방재 당국은 아직 구체적으로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호우든 지부장은 “호텔 수용 가능성과 피난 대피소 마련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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