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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추석 무료 송금 개시

개인 계좌가 있는 고객 대상
은행들 마다 기간·국가 달라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은행들이 오는 24일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무료 송금 서비스는 각 은행 모두 자사에 개인 계좌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계좌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은행마다 송금액과 송금 수수료 면제 국가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고 거래 은행에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비스 기간이 가장 긴 은행은 가장 먼저 10일 무료 송금을 시작한 노아로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진행한다. 송금액과 대상 국가도 무제한이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14일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9일간 실시하며 한국·홍콩·베트남·대만으로 보낼 수 있다. 신한아메리카(17~24일)와 뉴밀레니엄(17~25일)도 한국을 비롯해 5개국에 무료 송금이 가능하며 개인 송금액은 제한이 없다. 퍼시픽시티(17~24일)도 송금은 무제한, 한국과 중국으로 보낼 수 있다. 한미(17~22일)는 송금 가능 지역이 한국과 중국·홍콩·베트남·인도·파키스탄이며 송금액은 무제한이다.

뉴뱅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며 한국으로만 1일 최대 3000달러까지 가능하다. KEB하나는 17~24일까지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무료 송금 혜택을 제공하는 가운데 송금액은 1일 최대 3000달러까지로 제한했다.



메트로시티는 17~21일 5일간 진행하며 1일 최대 1000달러까지 개인 무료 송금만 가능하다. 메트로시티는 송금 수수료 면제 국가를 지난해 한국·중국으로 제한했던데 반해 올해는 타민족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제한을 두지 않았다.

우리아메리카는 한국만을 대상으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며, 지점 방문 시 무제한 개인 송금이 가능하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 면제 한도를 1만5000달러까지로 제한했다. 또 송금 기간도 17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5일 동안만 실시하며 21일 마지막 날 동부시간 기준 오후 4시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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