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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이끌 2세 육성" 화랑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 지부창단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은 지난 4일 산호세 IT커뮤니티센터에서 북가주 실리콘밸리에 디스트릭과 4개 지부의 창단식을 클럽 회장단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화랑청소년재단의 핵심 사업중 하나인 IT커뮤니티의 광폭적 활동을 위해 창단돼 앞으로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2세들의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실리콘밸리 화랑 디스트릭을 이끌어갈 IT커뮤니티 학생들의 멘토는 실리콘밸리지역에서 활동하거나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계 테크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K그룹 회원들이 나서게 된다.

박윤숙 총재는 "화랑회원들이 IT와 관련된 봉사하는데 있어서 K그룹 회원들이 지원 및 후원할 계획"이라며 "기존 성인 봉사단체와 화랑의 유기적인 협력 여부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실리콘밸리 디스트릭 체어맨에 에릭 최(BC Prep 10학년)군이 임명되고, 사라토가 지부 회장에는 스테판 곽(BC Prep 10학년)군, 쿠퍼티노 지부 회장은 엘리자베스 이(Monta Vista HS 10학년)양이, 산호세지부 회장에는 김민서(Leigh HS 10학년)군, 팔로알토 지부 회장에는 칼렙 김(Gunn HS)군이 임명됐다.

실리콘밸리 화랑디스트릭은 이미 지난달부터 코딩클래스를 열어 지역 주민과 코딩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스트릭 체어맨으로 취임한 에릭 최군은 "최고의 IT환경을 갖고 있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 연구하고 공부하여 2세들이 미래 IT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도 펼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또한 화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의 총 책임자이자 화랑청소년재단 케이 하 이사는 "화랑이 추구하는 정체성, 리더십, 봉사의 목적을 두고 화랑오계를 기반으로 건강하고 훌륭한 한국계 IT의 산업의 인재가 발굴돼 리더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랑청소년재단은 2006년 창단돼 11개국 6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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