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대한체육회 신임 회장 구하기 '비상'

제20대 회장 후보 없어 총회 취소
역대회장단협의회에서 업무 관장

뉴욕대한체육회(이하 대한체육회)가 새로운 회장을 구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최근 뉴욕·뉴저지 일부 단체에서 새로운 수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비슷한 사태가 생긴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제20대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주요 신문에 공고를 내고 회장 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등록자가 없었다. 물밑에서는 여러 인사들의 이름이 회자되기는 했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 본 결과 나서는 체육인이 없었다.

대한체육회는 1차 공고를 내서 후보가 없자 다시 2차 공고를 냈으나 지난 10일 오후 5시까지도 후보가 나서지 않아 어쩔 수 없이 12일 열릴 예정이던 총회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됐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회칙 제12조에 의거해 가까운 시일 내에 총회를 소집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회칙 8조 5항에 근거해 "현재 집행부 업무는 1월 31일로 만료되며, 2월 1일부터 역대회장단 협의회에서 업무를 관장하게 되고, 역대회장단협의회에서 제20대 회장을 추대하게 된다"고 공고했다. 전직회장단협의회가 체육회 업무를 맡아서 처리하는 일종의 비상 운영체제로 운영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릴 체육인의 밤 및 체육대상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 김일태 회장은 지난 10일 발표한 공문을 통해 "이번 달 말 열리는 체육인의 밤 행사에 어느 때보다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단결하는 체육인의 모습을 보여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