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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교육 권한 줄여야"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학부모 요구 더 수용해야"

뉴욕주의회 상원에서 뉴욕시 교육 관련 위원회를 맡고 있는 존 리우 주상원의원(민주·퀸즈)이 뉴욕시장의 교육 관련 권한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우 의원은 지난 11일 "현재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교육국 수장인 교육감 선출과 교육 정책 수립 등에 너무 깊숙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요구를 더 많이 수용할 수 있게끔 시장의 권한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리우 의원은 현재 상원에서 뉴욕시 교육 관련 기초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2017년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와 대립 끝에 교육 예산의 효율적 운용 등을 이유로 자신이 교육국 인사와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뉴욕시장의 교육국 관리 권한은 2년 기간이어서 올해 끝날 예정인데 리우 의원이 이를 다시 원상복구해서 교육국에 권한을 돌려주고 시장의 개입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편 리우 의원이 뉴욕시 학부모들의 요구를 교육 행정에 많이 반영하기 위해 시장 권한을 줄이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지난 2013년 두 사람이 시장선거에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을 때 쌓인 감정 때문일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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