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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비틀 뉴저지한인회, 이젠 "든든"

김진국 의장·박은림 위원 '투 톱' 이어
김정광 이사장과 3두 체제 운영 '안정'

뉴저지한인회는 지난 10일 팰팍 한인회관에서 제29대 상반기 제1차 임시 임원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진국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신년 인사와 함께 비상체제 운영방안, 올해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김정광 신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뉴저지한인회]

뉴저지한인회는 지난 10일 팰팍 한인회관에서 제29대 상반기 제1차 임시 임원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진국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신년 인사와 함께 비상체제 운영방안, 올해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김정광 신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뉴저지한인회]

뉴저지한인회가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신임 회장 후보 부재 사태 혼란을 수습하고 빠르게 조직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뉴저지한인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회장 후보가 나서지 않거나, 또는 서류를 제출했던 후보가 중도에 사퇴하는 바람에 제29대 회기 수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뉴저지한인회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일부에서는 한인회의 존망을 거론할 정도로 우려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인회 역대 회장들로 구성된 전직회장단협의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태 수습에 나서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대위는 한인회 업무의 영속성을 위해 '신임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를 조건으로 대외적으로는 김진국 의장이 한인회를 대표하고, 한인회 운영과 사업 추진은 직전 회장인 박은림 위원이 하는 형식으로 대략 업무를 분장했다. 비대위가 임시 운영체제를 구축해 당분간 한인회 실무 업무를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비대위 소속 심재길, 김기섭, 이건용, 박동근, 김경훈, 문경화, 김진국, 연인철, 김종찬, 이상철, 이영빈, 유강훈, 박은림 등 전직 회장 13명이 신임 회장이 선출돼 자리를 잡을 때까지를 전제 조건으로 한인회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이러한 전직 회장들의 결정은 한인회관 렌트 비용과 인건비 부담을 걱정하던 한인회 관계자 모두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이어 한인회는 지난 10일 팰팍 한인회관에서 제29대 상반기 제1차 임시 임원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진국 의장의 신년 인사와 함께 비상 체제 운영 방안, 올해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제29대 이사회 임시 이사장으로 김정광 이사가 만창일치로 선임됐다. 주요 사업 의결권과 재정 지원을 하는 이사회도 일단 임시 이사장 체제지만 안정이 된 셈이다.

뉴저지한인회는 "제29대 뉴저지한인회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전직회장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제28대 한인회 집행부와 임원 이사들이 새 회장과 집행부가 들어설 때까지 계속 한인회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뉴저지한인회는 일정 기간 김진국 의장, 박은림 위원, 김정광 임시 이사장 등 3명이 3두 체제로 이끌고 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제29대 회기가 임시 비상체제지만 공식 출범했기 때문에 신임 회장이 언제 선출되느냐에 따라 ▶회기 구분 ▶신임회장 임기 등과 관련된 사안은 한인회가 시간을 갖고 정리해서 발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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