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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 역사 축하합니다"

'미주 한의의 날' 결의안
연방 하원의원 23명 발의

미주 한인 이민사를 기념하기 위한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에 대한 결의안(H.Res.38)이 발의됐다.

지난 9일 캘리포니아주 지미 고메즈(민주·34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을 포함한 미 전역 23명의 민주.공화 연방하원의원은 인천에서 호놀룰루로 이주한 첫 한인 이민자 102명의 미국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올해는 특히 20년 만에 한인 최초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 의원도 공동발의에 합류한 것. 미동부 일원에서는 뉴욕주 그레이스 멩(민주·6), 뉴저지주 빌 파스크렐(민주·9), 버지니아주 제리 코널리(민주·11), 워싱턴 DC의 엘레노어 홈즈 노튼(민주) 하원의원도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그 외 캘리포니아주 바바라 리(민주·13), 로 칸나(민주·17), 주디 추(민주·27), 그레이스 나폴리타노(민주·32), 테드 루(민주·33), 린다 산체즈 (민주·38), 길 시즈네로스 (민주·39), 마크 타카노 (민주·41), 케이티 포터 (민주·45), 알란 로웬달 (민주·47), 스캇 피터스 (민주·52), 아리조나주 라울 그리할바(민주·3), 네바나주 수지 리(민주·3), 조지아주 랍 우달(공화·7), 워싱턴주 프라밀리 자야팔(민주.7) 일리노이주 잰 샤카우스키(민주·9), 괌 마이클 산 니콜라스(민주)와 하와이 에드 케이스(민주·1) 하원의원이 동참했다.



고메즈 의원은 "미주한인의 날은 예술·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인들이 미국사회에 기여한 수많은 공로를 축하하고 기념할 기회다. 1903년 미국에 도착한 이후, 농사 및 노동자로 시작해 많은 세대를 거쳐 성공한 미주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는 많은 미국인들이 공유하는 이민 역사다. 다수의 한인 인구를 자랑하는 지역구의 대표 의원으로서 올해 다시 한 번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을 발의한 것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의안 공동발의자 중 유일한 공화당 의원인 랍 우달 의원은 "(내가 대표하는) 귀넷 카운티와 포사잇 카운티는 조지아주 전역의 한인 인구 절반에 가까운 2만5000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한다. 한인들은 우리 지역 사회를 더 풍부하게 해줬다. (이번 공동발의로) 커뮤니티의 동반자로 섬길 수 있는 명예이자 특권"이라고 발언했다.

고메즈 의원과 우달 의원을 포함한 다수 의원들은 또한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와 지난 2014년부터 협력해 전국 컨퍼런스 등에 참석을 통해 한인 사회와 한미 관계를 위한 의정활동을 피력하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시민참여 활동에 지지를 표명해왔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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