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주류사회가 먼저 인정, 가장 가능성 높다!”

샘 조 후원회 동참, 곽종세 전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장 인터뷰

'샘 조 한인 커뮤니티 후원회(회장 홍윤선)'에 동참한 곽종세 전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장이 샘 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샘 조 한인 커뮤니티 후원회(회장 홍윤선)'에 동참한 곽종세 전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장이 샘 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벨뷰 마지아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시애틀을 방문한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샘 조 한인 커뮤니티 후원회' 참석자들 모습

지난 7일 저녁 벨뷰 마지아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시애틀을 방문한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샘 조 한인 커뮤니티 후원회' 참석자들 모습

“29살 나이에 이만큼 쌓아온, 샘 조의 경험은 결코 쉽지 않은 겁니다. 메인스트림의 미국 사람들이 한인사회보다 먼저 샘을 인정하고 기회를 준 것 자체가 가능성이 높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샘 조의 당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본다는 곽종세 전 한인회장의 안목이다.
“샘 조는 싹수가 있다”며 “이런 싹을 키워주는 한인 커뮤니티 돼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그와 나눈 인터뷰를 간추려봤다.

“40여 년 이민생활 동안 봐왔던 많은 한인 정치 지망생들이 있었다. 본인의 뿌리를 찾아 나선 그들이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한인사회를 넘어 아시안 사회에서 우뚝 서길 요청하고 있다. 샘이 그런 위상으로 당당히 컸으면 하는 바람이다.”
곽 전 한인회장은 “끝은 알 수 없지만 시작은 좋았다”며 “좋게 시작했으니 당연히 좋은 끝을 봐야 한다”는 소망도 전했다.


“또래집단, 자기 세대에서 리더가 돼야 하는데, 20대.30대에서 샘이 인정받았다는 것 또한 의미가 있다”며 “주 상원, 주 하원 더나아가 연방의원에 진출할 제일 적합한 포지션으로... 이번에 선택을 잘 한 것 같다”고 곽 전 회장은 샘 조의 시애틀항만청 출사표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대개 자기 욕심 때문에 실패한 사례가 많지 않았나. 주변의 도움이 내가 잘나서 도와주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 최다선 의원이었던 신호범 전 상원의원이 처음 출마해 바로 당선된 것이 아니듯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좌절감마저 이겨내는 정치적 의지가 확고해야 한다. 당대만 보는 게 아니라 전우좌우도 살펴야 한다. 한국계로서 가장 여건이 좋지만 아시안 커뮤티티 리더로 더 넓혀가는 파워 필요하다”

곽종세 전 회장은 “이제서야 한인 커뮤니티가 제대로 된 인재를 발견했다”고 샘 조를 추켜세우며 “새로운 금맥을 발견했으니 정치 금맥을 이끌 수 있는 커뮤니티 금광으로 만들자”고 적극 제안했다.

“경험, 인성, 가족 삼박자가 걸맞은 샘 조를 잘 키워내는 것이 커뮤니티의 금맥캐기 일환”이라고 강조하는 곽 전 회장의 바람대로 “샘 조가 스스로 쌓아온 실질적 커리어에 자신감을 갖도록 협조해야 한다”는 당부가 푯대처럼 곧추섰다.

‘더 큰 눈으로 샘 조를 바라보자’는 곽 전 회장의 당부가 '정치인 샘의 눈(Sam’s eyes)'을 지켜보게 하는 커뮤니티의 시너지가 될 성싶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