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국교육원, 2019 가을학기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 연다

한국요리를 만들며 한국어 표현 배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아가는 과정

2019 봄학기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사진촬영한 모습.

휴스턴 한국교육원이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를 개설한다.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은 오는 9월 7일 토요일(시간: 오후 2시 30분〜4시 30분)부터 KCC/한인회관 1층 까페 조리실에서 ‘2019가을학기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강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격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이 강좌는 한국 요리와 동시에 그에 관련된 한국어 표현도 함께 배우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아 가는 과정이다.

이 강좌는 한국 요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한국어 학습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재외동포 청소년과 입양인, 한국인의 배우자, 친지, 한국 요리에 관심 있는 현지인들에게 보다 쉽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9월 7일, 9월 21일, 10월 19일, 11월 2일, 11월 16일 등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신청 자격은 “한글 자․모음을 이해하며 한국어를 읽을 수 있고, 단독으로 한 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자”로 되어있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영문 조리법과 한국어 표현 유인물이 제공된다.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 등록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휴스턴한국교육원(713-961-4104)로 문의하면 등록신청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휴스턴 한국교육원 박정란 원장은 “지난 2017년, 2018년에 개최됐던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 강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었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 요리에 관심은 있으나 시간을 할애하지 못 하거나 방법을 모르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토요일에 개최한 것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봄 학기 강좌에 이어 이번 가을학기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스턴 한국교육원의 이번 강좌는 최근 텍사스에서도 일고 있는 한국 음식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기획된 의미 있는 강좌이다. 문의 713-961-4104. 이메일 [e-mail].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