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남가주 스티브 김 첫 연방판사 지명

남가주 한인이 처음으로 연방법원 판사로 지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LA 연방지검 검사 출신의 스티브 김(사진) 치안판사(Magistrate Judge)를 가주 중부지구 연방법원 판사로 지명했다. 이곳은 LA를 포함해 리버사이드와 샌타애나 지역을 관할한다.

김 판사가 연방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가주 세 번째 한인 연방 판사가 되며 남가주 첫 한인 연방 판사가 된다. 현재 가주에는 북가주 연방지법에 루시 고 판사가 있으며, 가주를 관할하는 제 9순회 항소법원에 케네스 이 판사가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중앙지구 지법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치안판사는 오클라호마 대학을 거쳐 조지타운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중부지구 연방지법 스티븐 윌슨 판사와 제 9순회 항소법원의 시드니 토머스 판사 밑에서 서기로 일했다. 이후 ‘멍거, 톨레스 & 올슨 로펌’에서 민사소송 전문 변호사로 경력을 쌓은 후 연방검찰 LA지부에서 형사 사건 담당 검사로 근무했다. 2007년부터는 ‘스트로즈 프리드버그 로펌’ 부사장직으로 옮겨 기업과 정부 기관을 상대로 데이터 프라이버시, 디지털 포렌식, 사이버 보안법 분야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 연방판사는…

연방 법원 소속 판사로 연방대법원 대법관 9명을 포함, 12개 순회 항소법원에 항소심 판사 179명, 94개 지방법원에 판사 673명 등 총 8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의회의 탄핵을 받지 않는 한 종신직이지만, 치안판사는 연방 판사들이 채용하는 3년 임기직 판사로, 주로 단순 경범죄 케이스를 담당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