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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회 "마지막까지 최선"

한인밀집 라팔마 등 5개 시에
마스크 1만1000장 전달키로
내달 임기 만료 이사들 모금

지난 21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을 찾아온 한인들이 마스크와 화장지를 받아가고 있다.     [OC한인회 제공]

지난 21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을 찾아온 한인들이 마스크와 화장지를 받아가고 있다. [OC한인회 제공]

내달 30일 임기를 마치는 제26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가 한인 다수 거주 도시 5곳에 마스크를 전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

OC한인회에 따르면 한인회 이사들은 십시일반 모은 기금 약 5000달러로 치과용 마스크 1만1000장을 구매했다.

한인회 측은 이 마스크를 가든그로브, 부에나파크, 풀러턴, 라팔마, 어바인 시에 각 1000~2000장씩 전달하기로 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이사들 단체 카톡방에 ‘26대 임기를 마감하면서 마지막으로 이사들이 힘을 합쳐 좋은 일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의견이 올라와 모금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회 측은 내일(27일) 오전 10시, 한인 피터 김 시의원이 시장을 맡고 있는 라팔마 시청을 찾아가 마스크 릴레이 전달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후 28일 오전 11시30분 가든그로브, 내달 3일 오후 2시 부에나파크, 내달 4일 오전 10시30분 풀러턴 시청을 각각 방문한다. 한인회는 방문 일시를 결정하기 위해 어바인 시와 접촉 중이다.

26대 한인회 임기는 정관상 내달 30일 종료되지만 차기 회장 선거를 통해 27대 한인회가 출범하기 전까진 계속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남은 기간엔 한인회관 유지, 관리와 총회 개최 외에 특별한 활동 계획이 없어 이번 마스크 전달을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50명의 한인에게 일 인당 마스크 2장, 화장지 4개씩을 나눠줬다. 이 마스크와 화장지는 지난 13일 한인회 변송덕 부이사장이 운영하는 샌타애나의 주택 리모델링 업체 JS 메인터넌스가 한인회에 기부한 것이다. <본지 5월 15일자 a-10면>

한인회 측은 JS 메인터넌스가 기부한 마스크 100장과 화장지 900개 중 나눠주고 남은 분량을 남가주밀알선교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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