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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밀레니엄뱅크 수년 만에 급격 성장

인수 합병 7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한인경제 지원에 더욱 매진” 다짐

뉴밀레니엄뱅크 허홍식 행장은 15일 인수 합병 7주년을 맞아 투자자들과 한인동포를 위해 은행 본래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 뉴밀레니엄뱅크]

뉴밀레니엄뱅크 허홍식 행장은 15일 인수 합병 7주년을 맞아 투자자들과 한인동포를 위해 은행 본래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 뉴밀레니엄뱅크]

뉴밀레니엄뱅크(행장 허홍식)가 불과 수년 만에 순익구조와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함께 갖춘 중견은행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밀레니엄뱅크는 인수 합병 7주년을 맞아 15일 뉴저지주 포트리에 있는 본점에서 허홍식 행장과 김성주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허 행장은 지난 1999년 적자에 시달리던 미국인 투자 은행을 인수해 한인 투자자와 한인 고객들(현재 70% 이상)을 대상으로 은행업무를 재편한 뒤 명실상부 대표적인 한인은행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은행을 성원해주시는 고객분들과 한인동포 사회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허 행장은 “뉴밀레니엄뱅크는 인수 후 7년 만에 자산 5억2000만 달러, 대출 3억8000만 달러, 예금고 4억60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며 특히 은행 주식 가격이 처음에 주당 5달러였던 것이 최근에는 9달러 90센트까지 올라 은행 가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허 행장은 “SBA 융자에 대해 전문적인 인력과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뉴욕 지역 우수 SBA 대출은행으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힘이 되는 은행”·“고객과 마음이 통하는 은행”·“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뉴밀레니엄뱅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270만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준비할 정도로 재정운용에 여력이 있고, 특히 올해 5월말 기준으로 24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뉴밀레니엄뱅크는 현재 뉴저지주에 포트리 본점을 포함해 4개 지점과 뉴욕주 3개 지점 등 총 7개 지점과 3개 대출사무소가 있고, 올 가을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지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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