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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터데임대학, 첫 대선토론 개최 포기

대선까지 97일…민주당 아직 부통령 후보 못내

[ND edu]

[ND edu]

2020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첫번째 TV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던 인디애나 소재 명문사립 노터데임대학(University of Notre Dame)이 '호스트 포기'를 선언했다.

노터데임대학 총장 존 젠킨스 신부는 지난 27일 "코로나19로 인한 규제와 안전지침들을 토론회에 적용하면 우리의 토론회 주최 의의와 교육적인 가치들이 거의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9월 29일 노터데임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차 대통령 후보 TV토론회 장소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으로 옮겨졌다.

비영리 민간기구 대통령토론위원회(CPD)는 작년 10월, 세 차례의 대통령 후보 토론회와 한 차례의 부통령 후보 토론회 일정 및 장소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미시간대학도 앞서 지난달, 코로나19를 이유로 들며 제2차 토론회(10월 15일) 개최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2차 토론회 장소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심의 에이드리엔 아시트 공연예술센터로 변경됐다.

제3차 대선 후보 토론회는 오는 10월 22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대학에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맞붙는 TV토론회는 3차례 모두 오후 8시(중부시간 기준)부터 9시 30분까지 90분간 생중계된다.

부통령 후보 토론회는 이와 별도로 오는 10월 7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론회까지 두 달 남짓, 대선까지 이제 100일도 남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맞붙게 될 부통령 후보를 아직까지 내지 못한 상태다.

2020 대선은 오는 11월 3일 열린다.

대선 후보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투표에 앞서 각 후보의 역량을 직접 검증할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모은다.

2016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첫 토론회는 1960년대 TV 토론회가 시작된 이래 최다 인원인 8400만 명이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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