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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구치소 수감 인원 역대 최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11/14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11/13 17:52

지난달 기준 4만4631명
역대 최고 기록 경신
9월 대비 2500명 증가

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수감된 인원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데일리비스트는 지난달 20일 기준 ICE 구치소에 수감된 평균 인원이 4만4631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9월 ICE가 공개한 4만2105명과 비교해 한 달간 2500명이나 증가했다.

또 지난 9일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경에서 체포된 이민자는 총 2만3121명으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대비 39% 상승했으며 역사상 한 달 동안의 체포 건수 중 가장 많다.

총 수감자 수는 작년 11월 3만9322명 대비 약 2783명 증가했으며, 2014년 3만3227명, 2015년 3만539명, 2016년 3만4376명에 비해 가장 많은 수다.

급증하는 수감 인원에 ICE는 의회에 높은 예산을 청구했다.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월 ICE는 연방하원 세출위원회에서 역대 최고인 71억 달러를 할당받았다. 이는 이민자 체포 및 구금 운영 비용 41억 달러를 포함한 액수다.

다만 세출위원회는 "ICE가 이민단속 운영 비용으로 할당된 연간 예산을 초과했다"며 "ICE는 회계연도에 할당된 비용에서 초과하지 않도록 예산을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회는 현재 ICE에 하루 평균 4만520명 기준인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행정부가 요구한 5만1000개의 침대 수에 약 1만 개가 미치지 못하는 수다.

반면, 수감자들은 급증하는 수감자 수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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