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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드룸 보다 스튜디오·2베드룸 선호

[LA중앙일보] 발행 2018/04/23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4/22 12:32

한인들 아파트 선택 성향
외곽 지역보다 가격 높아
면적 대비해 임대료 감안

최근 한인타운 내 아파트를 둘러보는 임차인들 사이에서 스튜디오와 2베드룸 타입이 1베드룸 보다  더 선호되고 있다.

최근 한인타운 내 아파트를 둘러보는 임차인들 사이에서 스튜디오와 2베드룸 타입이 1베드룸 보다 더 선호되고 있다.

"1베드와 스튜디오의 방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가격은 월 600달러 이상 차이가 나네요."

한 신혼부부가 LA한인타운 아파트를 둘러보다 아파트 매니저에게 건넨 말이다. 최소한 침실은 따로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1베드룸 임대를 생각했지만, 막상 둘러보니 스튜디오와 1베드룸의 면적 차이가 90~200스퀘어피트 남짓. 이에 반해 가격은 월 500~800달러나 차이가 났다. 부부는 결국 스튜디오에 살기로 결정했다.

그런가 하면 4세 자녀가 있는 김 씨 부부는 1베드룸이면 충분한 것으로 생각했다 결국 2베드룸 타입으로 계약을 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600~650스퀘어피트 면적의 1베드룸은 좁다고 느껴 아예 1000스퀘어피트가 넘는 2베드룸을 선택한 것. 김 씨는 "아이가 있어 너무 오래된 아파트 보다는 지은지 5년 이내의 깨끗한 아파트 위주로 알아보고 있는데, 대부분 1베드룸의 면적은 너무 작게 나온 것 같다"면서 "월 렌트비 부담이 더 늘겠지만, 어중간한 1베드룸 보다는 2베드룸 타입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한인타운 내 아파트를 둘러보는 임차인들 사이에선 가격 면에서 스튜디오가, 크기 면에선 2베드룸 타입이 더욱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가와 버질 사이에 있는 넥스트온식스의 한 매니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최근 하루에 5~6건 씩 계약이 이루어질 정도로 신규 입주자들이 늘고 있는데 대부분 스튜디오 혹은 2베드를 계약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인타운 내 아파트 렌트 가격이 다른 외곽 지역에 비해 기본적으로 비싸게 형성돼 있다 보니 가격 면에서 합의점을 찾고자 하는 임차인의 경우 크기가 얼마 차이나지 않는 스튜디오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햄프셔 길에 위치한 버크셔 K2LA의 한 매니저는 "아이가 있는 경우 1베드룸 보다 대부분 2베드룸을 선호한다"면서 "스튜디오와 1베드룸의 면적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것과는 달리 대체로 2베드룸의 면적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2베드룸 타입을 선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타운 내 아파트 임대료는 천차만별이고, 같은 단지 내에서도 크기와 층수에 따라 다르다. 또 일반적으로 한 층씩 높아질 때 마다 10달러 씩 가격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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