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페이 2만5000불 보조 마감 임박

웰스파고 은행 무상 지원
15일까지 등록해야 심사

웰스파고의 2만5000달러 주택구입 보조프로그램인 리프트의 홍보물 사진. [웰스파고 제공]

웰스파고 은행이 제공하는 2만5000달러 다운페이먼트 무상 지원 프로그램 신청 마감이 다가왔다.

주택 구입 지원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웰스파고 은행이 LA카운티 내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다운페이먼트 무상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5일까지 해당 웹사이트(www.wellsfargo.com/lift)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며 "이날까지 신청자에 한해 2월 1일과 2일 컨벤션 센터에서 신청서류 심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혜택을 받으려면 신청을 서둘러줄 것을 당부했다.

샬롬센터 측은 또 이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351명 정도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그랜트 승인 후 60일 이내에 주택을 구입해야 하는 시간 제약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갖고 대처해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웰스파고 은행이 제공하는 그랜트는 구입한 주택에 5년 동안 거주하면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다. 하지만 렌트가 아닌 반드시 본인이 거주할 목적이어야 한다. 타이틀 변경이나 재융자, 또는 집을 5년 이내에 매각하면 일정 금액은 다시 돌려줘야 하는 규정이 있다.

소득 기준은 4인 이하 가족은 9만6900달러 미만이고 5인 10만4700달러, 6인 11만2450달러 미만이다. 8시간의 연방도시개발국(HUD) 승인 교육을 받아야 하고 상담도 받아서 미리 서류검토를 받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소장은 강조했다.

컨벤셔널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LA시(9만 달러)나 카운티(7만5000달러)에서 제공하는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이나 주정부 Calhfa 7.5% 다운페이먼트 보조금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OC설명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OC한인회 건물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추가로 FHLB를 통해 5000달러 저축이 있으면 1만5000달러를 매칭해 주는 프로그램에 대한 제2차 설명회도 열린다. 1년에 한 번씩만 주어지는 기회인데 지난해 7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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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