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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집단 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 최종 확정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0 03:36


학교 집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는 풀무원푸드머스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사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을 최근 발생한 집단 급식소 식중독의 최종 병원체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환자 검사대상물, 학교 보존식, 납품예정인 완제품, 원료인 난백액에서 모두 동일한 살모넬라균(살모넬라 톰슨)이 검출되고 유전자 지문 유형도 동일한 형태로 일치한 데 따른 것이다.

살모넬라균에는 2600개 이상의 혈청형 종류가 있다. 이중 항원형 C 그룹 330개 중 하나로 살모넬라 식중독을 일으킨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식중독 의심환자수는 57개 집단급식소에서 220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로 집계된 2개 학교 46명은 식중독 증상이 지난 7일 늦게 나타났으나 10일에 식중독 신고를 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는 식중독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 것은 아니다.

식중독 발생현황은 지역별로 전북 13곳(700명), 경남 13곳(279명), 부산 10곳(626명), 대구 5곳(195명), 경북 5곳(180명), 충북 4곳(122명), 울산 2곳(11명), 경기 1곳(31명), 광주 1곳(31명), 전남 1곳(15명), 제주 1곳(13명), 대전 1곳(4명) 이다.

풀무원푸드머스 초코케이크 집단 식중독 발생 현황. [연합뉴스]


현재 문제가 된 제품이 공급된 급식시설은 총 190곳(학교 175곳,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으로 변동이 없다.

정부는 현재 식중독 문제가 된 케이크 제품에 대한 오염원을 조사하기 위해 보관상태, 제조공정 등 다각도로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조리없이 제공되는 완제품 등 다빈도 식품을 분석해 집중 수거검사를 해 안전한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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