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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교통혼잡료 시행 2년 연기

환경영향평가 지침 대기중
통행료도 아직 책정 안돼

맨해튼 교통혼잡료 징수 시행이 2년 더 늦어질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측은 2021년 1월 시행 예정이었던 맨해튼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시행이 2년 늦어진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최초로 시행될 예정인 맨해튼 교통혼잡료는 맨해튼 60스트리트 이남에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다.

통행료 수입은 전철 신호체계 재정비, 전철역 엘리베이터 설치 등 뉴욕시의 노후화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기조치는 승인을 위해서 어떤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지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켄 러브트 MTA 대변인은 “어떤 형태의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연방고속도로청(the 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통행료 책정도 되지 않은 상태여서 시정부의 업무지연 또한 지적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이후 통행료를 공개할 수 있도록 돼있다. 하지만 MTA 측은 통행료 금액 산정을 위한 자문기구인 교통이동성검토위원회(the Traffic Mobility Review Board)를 아직까지 구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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