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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확진 3분의 1은 변이 바이러스

'CAL 20C'가 확산 원인 분석도

LA에서 또다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연구진들은 이 변이 바이러스를 최근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보고, 이미 LA 코로나 확진자 3분의 1이 이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은 지난 18일 최근 발견한 변이 바이러스 ‘CAL 20C’를 발표했다.

환자들은 대상으로 코로나19 연구를 계속해온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연구팀은 유전공학 기술을 사용해 지난해 11월 22일~12월 28일까지 코로나19 감염 환자 192명의 바이러스 샘플을 조사한 결과 ‘CAL 20C’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CAL 20C’는 지난 9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진 ‘B.1.1.7’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까지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지만,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난 12월 LA 지역 코로나 확진자 중 36.4%가 'CAL 20C’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즉, 지난해 11~12월 확진자가 폭증한 원인이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변이 바이러스 ‘L452R’의 본원도 'CAL 20C’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부터변종된 'CAL 20C’로부터 또다시 파생된 5가지의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가 L452R 라는 것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CAL 20C’가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나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이거나 위험할 가능성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과도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팀은 구체적인 ‘CAL 20C’의 감염력과 항체 저항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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