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수퍼보울 진출 팀 결정된다

[박춘호의 스포츠전망대] 패트리어츠-칩스, 세인츠-램스 격돌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브리스, 브래디, 고프, 마홈.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브리스, 브래디, 고프, 마홈.

올해 수퍼 보울을 가져갈 수 있는 후보 네 팀이 이번 주말이 지나면 두 팀으로 줄어든다. 베어스의 탈락으로 플레이오프전 시청이 아쉽긴 하지만 컨퍼런스 결승전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2시(폭스 TV 생중계) 펼쳐질 내셔널풋볼컨퍼런스 결승전은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홈구장에서 LA 램스와 맞붙는다. 일반적인 전력으로는 쿼터백 드류 브리스가 이끄는 세인츠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세인츠 수비의 핵인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램스의 러싱 공격을 세인츠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 여부를 주의깊게 관람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세인츠 공격진이 게임당 20득점 미만에 그쳐 부진의 조짐이 발견된 것도 이변을 점칠 수 있는 요소다.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고전한 것이 대표적이다.

같은날 오후 5시40분(CBS TV 생중계)에 시작되는 캔사스시티 칩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경기는 쿼터백 대결이 재미있다. 칩스의 패트릭 마홈은 올해 23세로 떠오르는 스타. 어느 자세에서도 부드럽게 던지는 패스가 일품이다. 조만간 최우수선수로 꼽히는 것이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질 정도다. 그의 아버지는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약했던 터라 부자 프로선수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반면 패트리어츠의 톰 브래디는 41세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현역 최고의 어깨를 자랑한다. 오펜시브 라인맨들의 보호를 받으며 차분하게 던지는 패스는 안정적이다. 감독인 빌 빌리칙과 브래디는 7년 연속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한 기록을 세웠다.

두 경기 모두 정규시즌에서 한번씩 맞붙어 세인츠와 칩스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두번째 경기는 과연 설욕전이 될 수가 있을 것인가? <객원기자>


박춘호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