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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모습 드러낸 사이클로라마

벅헤드 애틀랜타 히스토리센터에서 22일 공개

벅헤드에 있는 애틀랜타 히스토리센터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애틀랜타 사이클로라마’ 복원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애틀랜타히스토리센터]

벅헤드에 있는 애틀랜타 히스토리센터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애틀랜타 사이클로라마’ 복원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애틀랜타히스토리센터]

한때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였던 ‘애틀랜타 사이클로라마’가 이전과 복원 작업을 거쳐 2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벅헤드에 있는 애틀랜타 히스토리센터는 지난 2년간 완전 복원 작업을 거친 애틀랜타 사이클로라마를 22일 재공개 한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 사이클로라마는 1864년 7월 22일 ‘애틀랜타 전쟁’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거대한 원형 벽화로, 132년 전 제작됐다.

제작 당시 사이클로라마는 오늘날 IMAX 극장처럼 극적인 장면을 실감 나게 재현하는 작품 형태로 각광 받았다. 1만 파운드에 달하는 작품들은 전국을 이동하며 전시되었고, 가는 곳마다 떠들썩한 화제가 되곤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이클로라마는 ‘애틀랜타 사이클로라마’를 포함해 2개뿐이다.

애틀랜타 히스토리 센터에 따르면, 애틀랜타 사이클로라마는 전국 주요 도시에 전시될 때마다 수정되었다. 북부군에 우호적인 곳에서는 북부군에 유리하게, 남부군에 우호적인 곳에서는 남부군에 유리한 모습으로 덧칠되었다.

히스토리센터 측은 남아있는 작품의 훼손된 부분을 덧칠해 수정했고, 사라진 부분을 창작해 채워 넣어 처음 제작되었을 때와 같은 크기로 복원했다.

애틀랜타 히스토리센터에서는 사이클로라마의 역사와 다양한 해석이 담긴 비디오 자료 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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