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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앨라배마 5대 뉴스

몽고메리에 한인상권 봇물=H마트와 LA에 본사를 둔 시온마트가 연이어 몽고메리 진출 계획을 밝혀 이곳 한인상권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H마트는 벨우드샵스 몰에 내년 5~6월경, 시온마트도 4마일 떨어진 애틀랜타 하이웨이 선상에 올해 중 개장할 예정이다.

벨우드샵스 몰에는 이미 메트로시티은행, 일식당 요코하마, 도레미 노래방, 박승철 헤어, 낙원떡집, 윙스, 벌레박사 등 한인은행과 다수의 업소들이 이미 입주해 있다.

아진USA 직원 사망, 벌금 폭탄=지난 6월 쿠세타시 소재 아진USA 공장에서 조립라인 문제를 점검하던 용역업체 직원 레지나 엘시아(20)가 장비에 끼어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엘시아는 결혼식을 불과 2주 앞두고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사건에 대해 연방노동부는 이달 초 아진USA에 250만달러의 벌금 폭탄을 불과해 현대, 기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의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렸다.



몽고메리 코리안 페스티벌 시작=몽고메리한인회가 주최한 제1회 몽고메리 코리안 페스티벌이 9월24일 몽고메리열림교회에서 열렸다.

‘함께 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한인 및 타민족 주민 800여명이 참가해 한국전통무용 공연, 한국초청가수, 서예 포퍼먼스, K팝스타5 우승자인 이수정의 공연 및 팬사인회 등이 열렸다. 15개의 음식부스에서는 붕어빵, 떡볶이, 김밥, 오뎅, 컵라면, 불고기덮밥 등 추억의 음식이 마련됐다.

김영란법 시행, 지상사들 ‘조심 또 조심’=한국에서 접대와 만남의 문화를 바꾸고 있는 ‘김영란법’이 9월 28일 시행돼 앨라배마이 지상사 문화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났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대한 법률’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금품을 받으면 직무관련성이 없더라도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때문에 한국식 접대 문화가 주춤해진 모습이다. 특히 앨라배마의 한국기업 주재원들 사이 골프 접대가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업무상 만남이 있더라도 식사시간은 아예 피하거나 각자 계산하는 분위기라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몽고메리 송유관 파손, 폭발=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석유 정제소로부터 시작해 앨라배마를 지나 뉴저지까지 이어지는 송유관이 9월 9일 버밍햄 부근에서 파열됐다. 이 사고로 33만6000만갤런의 휘발유가 자연보호구역에 유출됐고, 앨라배마는 물론 조지아,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지역까지 휘발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하지만 불과 1개월 뒤, 이 송유관은 파열 지점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서 폭발을 일으켜 현장에 있던 인부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 현재 연방정부가 파열과 폭발 원인을 조사중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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