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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주상복합 아발론, 내년엔 더 넓어진다

‘주상복합 개발에 기준점 제시’ 평가

문을 연지 2년만에 알파레타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주상복합 아발론이 내년엔 더 넓어진다.

아발론을 개발, 운영하는 ‘노스아메리칸프라퍼티즈’ 측은 내년 4월 13일 아발론의 확장공사 완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19에이커 부지에는 포터리 반, 윌리엄스 소노마, 브룩스 브라더스 등의 고급 소매상점들과 유명 요리사들이 운영하는 식당, 마이크로소프트를 메인 테넌트로 하는 사무실 건물이 들어선다.

‘노스아메리칸’의 매니징 파트너 마크 토로는 애틀랜타저널(AJC)에 “고급 상점들이지만, 진짜 사람들이 구매하는 진짜 물건들”을 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문을 연 아발론은 교외 지역의 걸어다닐 수 있는 주상복합 형태의 개발에 기준점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을 만큼 성공적이다. 이곳에 있는 아파트는 제곱푸트 당 2.32달러로 벅헤드와 미드타운 지역의 고급 아파트와 맞먹을 정도로 고가이지만 250채가 사실상 완전입주 상태이며, 100채의 주택들도 대부분 팔렸다.

아발론에는 확장공사로 275채의 아파트가 추가된다.

아발론은 최근 상업 부당산 업계의 키워드로 떠오른 ‘경험적 소매(experiential retail)’의 애틀랜타 선구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쇼핑 자체의 즐거움을 극대화 해 온라인 상거래와 분명한 차별성을 두는 것이다.

토로는 “아발론이 문을 연 뒤로 교외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도시처럼 밀도가 높은 지역을 선호한다는 것을 체득하게 됐고, 확장공사에도 이 부분을 반영해 계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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