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축적 노하우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지난해 연말 워크숍 개최…BDO와 전략적 제휴
[아틀란타 비즈니스] 둘루스 KYH 회계법인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둘루스에 있는 케이와이에이치(KYH) 회계법인의 윤철진 파트너는 “미국 동남부의 한국계 회계법인이 최초로 BDO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됨에 따라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들을 확보하고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철진 파트너는 지난 20여년 애틀랜타에서 한인 회계법인을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 또 황석중 파트너는 10여년동안 앨라배마 몽고메리와 어번 지역에서 현대차 및 기아차 협력업체들에 회계, 세무 용역을 제공해 왔다. 고성환 파트너는 국내 최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의 뉴욕 오피스에서 20여년간 한국기업 총괄 대표로 역임해 한국 상사의 회계 감사, 기업 인수 및 합병 자문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다.

KYH 회계법인은 새해부터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5일부터 3일간 연례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성환, 윤철진, 황석중 파트너와 애틀랜타, 어번, 휴스턴, 뉴저지 오피스의 소속 회계사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문교육 및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개정된 회계원칙 및 세법 교육과 한국 지상사들이 당면한 회계 세무 업무 현안들을 공유했다. 또 이전 가격의 트렌드 및 APA의 활용, 해외자산계좌신고(FBAR와 FACA)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뤘다.

한편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KYH는 미국내 5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BDO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KYH는 밝혔다. BDO는 전 세계 151개국에 1328개의 오피스를 거느린 BDO 인터내셔널에 속해 있는 회사다. 이날 BDO 제휴 책임자인 다니엘 벨리엘과 BDO 애틀랜타 오피스의 앤써니 레 등이 파트너로 참석해 향후 긴밀한 업무 협력을 약속하고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