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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명문학교는 어디에?

연방•주교육부 학교 정보 공개 웹사이트 눈길
뉴아메리카 미디어 세미나서 밝혀



한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명문 학교•학군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웹사이트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뉴아메리카 미디어(New America Media)와 빌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는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소수계 커뮤니티 교육개혁 세미나'를 개최했다. '백투스쿨' 시즌을 맞아 한인들이 관심있을 정보를 소개한다.
▶조지아 교육부 웹사이트=조지아 교육부는 최근 '학교 성적표(School Report)라는 웹사이트(http://www.doe.k12.ga.us)를 공개했다. 이 사이트에는 전체 학생들의 평균 ACT, SAT 대입시험과 AP 시험 점수 등이 과목, 인종별로 자세히 공개돼 있다.
예를 들어 한인타운 중심지에 있는 둘루스 고등학교는 2010~2011년 전교생 2403명중 515명이 AP시험을 치렀다. 이중 72%의 학생들이 3점 이상의 합격 점수를 받았다. 노스뷰 고등학교는 같은 기간 전교생 1895명 중 844명이 이 시험을 치렀고, 83%가 합격 점수를 받았다.
둘루스 고등학생들의 2010-2011연도 중퇴율은 2.1%로 나타났다. 이는 노스뷰의 0.5%보다는 높지만 주 평균인 3.7%보다는 낮았다. 또 아시아계 학생 중퇴율은 0.9%에 불과했지만, 히스패닉과 흑인 학생들은 각각 3.1%, 2.6%의 중퇴율을 보였다. 또 2011년 둘루스 졸업생 가운데 49%가 HOPE장학금을 수령했으며, 노스뷰 졸업생은 76%가 이 장학금을 받았다.
▶연방교육부 데이터베이스=연방 교육부 산하 민권과(Office of Civil Rights)의 웹사이트(http://ocrdata.ed.gov)도 좋은 자료다. 이 사이트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 인종 구성에 따른 교육 수준 등을 이해하기 편한 파이그래프 형식으로 정리해 놓았다. 러슬린 알리 연방교육부 민권실장은 "현재 교내 왕따, 인종차별 등 민권적 요소들에 대해서도 세부 정보를 수집 중이며, 곧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주지역 학교 정보를 열람하려면 웹사이트에서 중간 부분의 'District or School Reports'를 클릭하고 학교, 카운티 이름을 입력한 뒤 검색하면 된다.
교육권리단체인 에듀케이션 트러스트(Education Trust)의 크리스티나 티오카스 연구실장은 "웹사이트를 통해 학교재정, 교사 임금, 출석률, 중퇴생 숫자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워싱턴DC=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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