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한국학교 잇달아 개강

애틀랜타 한국학교•제일한국학교•냇가에 심은나무 등

8월을 맞아 애틀랜타 지역 한국학교들이 잇달아 개강한다.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승재)는 오는 11일 둘루스 루이스 래드로프 중학교에서 2012~2013년도 개학식을 개최한다. 수업기간은 1학기 8월 11일~12월 8일, 2학기 2013년 1월 5일~5월 4일이다. 수업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부터 오후 12시 15분까지이다. 수업대상은 유아반,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성인반 응이다. 수업중에는 한국어, 한자, 한국역사, 문화, 이민역사, 서예, 주산, 음악 태권도 등을 강의한다. 문의 770-441-6441, 404-247-4647
제일장로교회 산하 제일한국학교(교장 김혜병)는 오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스와니 성전에서 문을 연다. 매주 토요일 오전반(9시~12시), 오후반(9시~오후 3시)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며, 교재비 포함 수업료는 각각 200달러, 270달러다. 한국학교 수업은 한국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으로 알찬 프로그램과 학습자료를 통해 한글은 물론 정체성 성립에도 도움을 준다.
또 동요, 독서, 예절교육, 서예, 핸드벨 등 특별활동을 비롯해 축구, 연극, 고전무용 등 일반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2~4세를 대상으로 한 제일 '프리스쿨' 유아도 모집 중이다. 문의 404-547-0266
애틀랜타 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나무 한국학교는 새학기 학생을 모집 중이다. 3세~10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학교는 오는 11일부터 수업을 시작해 12월 15일까지 16주간 교육이 이뤄진다. 수업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12시 45분까지이다. 이 학교는 새싹반(3,4세), 꽃잎반(K-2학년), 잎새반(3~5학년) 등 연령별 수준별 학습을 진행한다. 또한 태권도, 미술, 가야금, 난타, 음악 등 다채로운 특별활동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교육한다.
아울러 이 교회는 냇가에 심은나무 TPS 프리스쿨과 TPS 애프터스쿨을 통해 다각적인 2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TPS 프리스쿨은 조지아 주정부 인가를 받았으며, 발달단계에 따른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또한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2세들에게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문의 678-389-0110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