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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아시안 대학수학능력 우수

인종별 ACT시험결과 발표


조지아주 아시안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이 5년 연속으로 타인종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고교 졸업생들의 ACT(American College Test) 성적을 분석한 결과다.

시험을 운영하고 있는 ACT사가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의 경우 아시안 응시생의 73%가 수학에서 대학수학능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백인 56%를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 과학부문에서도 아시안 학생은 47%가 대학수학능력을 갖춘 것으로 밝혀져, 백인 학생의 40%를 크게 앞질렀다.

또한 영어와 독해 부문에서도 아시안 학생은 각각 77%와 64%를 기록해, 백인(독해 81%, 과학 67%)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렸다.

한편 조지아주 전체 학생의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영어에서는 64%, 독해에선 50%, 수학과 과학에서는 각각 40%와 27%가 대학수학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지아주의 평균 ACT점수는 20.7점으로 지난해 20.6점보다 0.1점 상승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인 21.1점에 비해서는 아직도 떨어진즌 점수다.



ACT사는 응시생들의 대학수학능력 보유 기준을 과목별로 18~24점(36점 만점)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는 대학에서 B학점 이상 받을 확률이 50%, C학점 이상 확률이 75% 수준이다.

올해 졸업생 중 ACT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166만 명으로, 미국 전체 졸업생의 52%에 해당한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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