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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공립학교 'SAT명문'으로 급부상

과기고·노스뷰 등 한인타운 고교 상위권 진입

귀넷·풀턴카운티 한인타운 고등학교들이 신흥 SAT 명문고로 급부상했다. <본지 25일자 a1면 보도>

25일 발표된 칼리지보드 SAT 보고서에 따르면, 귀넷 수학·과학·기술고등학교(과기고)는 SAT 2400점 만점에서 평균 1941점을 기록, 조지아주 1위로 등극했다. 이는 2위인 노스뷰 고등학교(1769점)에 비해 172점이나 높은 것이다. 3위는 풀턴카운티 월튼 고교(1743점), 4위는 존스크릭 고교(1729점)이 기록했다. <표 참조>

특히 이번 SAT순위는, 귀넷·풀턴 등 한인타운 고등학교들이 그동안 1~2위를 도맡아온 데이비드슨 마그넷(1721점), 월튼 고교를 제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1위를 차지한 귀넷 과기고는 개교한지 불과 5년만에, 4위를 차지한 존스크릭 고교는 3년만에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브룩우드는 1614점, 피치트리 릿지 교교는 1547점, 둘루스 고교는 1531점을 기록했다.



또한 조지아주의 SAT 평균점수는 2400점 만점에 1452점을 기록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의 SAT평균점수는 151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지아주 평균에 비해 66점이 높은 것이다.

귀넷카운티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은 "학생들이 거둔 우수한 성적에 만족한다"며 "SAT점수는 학력의 지표로서, 앞으로도 점수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교 졸업생 10명 중 6명은 대학수학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을 치른 졸업생 가운데 43%만이 수학능력을 갖춘 것으로 집계된 것. 칼리지보드는 2400점 만점 중 1550점을 수학능력 기준 점수로 정했다. 특히 부모가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경우 과반(60%)이 대학수학능력 기준점을 넘었다.

칼리지보드는 올해 졸업생 166만 명이 SAT를 치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응시생 165만 명보다 소폭 늘어난 결과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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