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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자금, 전략적으로 따져보고 받자

AGM 칼리지 플래닝, 대학 재정보조 세미나



치솟는 대학등록금으로 인한 한인 학부모들의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수년째 이어지면서 가계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연방 및 주정부의 재정압박으로 장학금 제도들이 대폭 축소된 것도 또다른 요인이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대학 등록금은 주립대학의 경우, 실질적 총학비가 대략 연간 2만5000달러, 타주학생의 경우에는 거의 4만5000달러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명문 사립대의 경우도 예외없이 대략 5만5000달러에서 6만달러 이상의 등록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가 오는 20일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리는 제1회 애틀랜타 칼리지 페어에서 열린다. 학자금 보조 컨설팅을 제공하는 AGM 칼리지 플래닝이 3회에 걸쳐 학자금 보조 세미나를 개최한다.



AGM 칼리지플래닝의 재무사인 크리스 오(사진) 씨는 "학생들의 제반 생활비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에 실제 총학비 부담률은 매년 약 10%정도씩 복리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한인 학부모들의 경우 미국 학자금 제도를 잘 모르고 영어도 서툴러, 자녀들에게 학자금 신청을 거의 맡기는 형편이다. 이에 따른 접수중 잦은 실수로 인해 대학에서 제공하는 무상보조금 혜택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정보조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대학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는 크게 '성적 기준 재정보조'(Merit Based Financial Aid)와 '가정환경 기준 재정보조'(Need Based Financial Aid)로 분류된다. 성적기준(Merit Based)은 학생의 성적이나 각종 재능을 기준으로 대학 측이 학생의 재산정도에 관계없이 지불하는 장학금이다. 그러나 미국내에서 '대학학자금 재정보조'라함은 일반적으로 성적기준을 모두 포함한 형태로, 재정보조필요분에 대한 가정환경 기준(Need Based)을 의미한다.

학자금 준비 시기도 소개된다. 일반적으로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중,고교생이 됐을때부터 학자금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 AGM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AGM측은 "학자금 재정보조 준비는 늦어도 10학년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비영주권자 학생들의 바람직한 학자금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국제유학생 및 영주권 진행중인 학생들도 미국내에서 대략 100여개가 넘는 대학들로부터 재정보조지원을 받을수 있다. 그러나 장학금 경쟁이 매우 심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성적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 AGM의 조언이다.

AGM칼리지 플래닝의 학자금 보조 세미나는 20일 Room B에서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그리고 오후 2시에 열린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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