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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애틀랜타 방문

"상호 교육교류 시너지 기대"

한국 경기도 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이 29일 조지아주를 방문했다.
김 교육감은 도라빌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을 방문, 한인회관 및 한국학교를 둘러본 뒤 지역 한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조지아 주와는 교육청내 영어교사들의 연수를 추진하며 교류해왔다"면서 "경기도의 혁신교육 정책 추진을 위해 조지아주 교육부와 상호간 활발한 교육 교류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지아주 교육에 대해 "타주에 비해 차터스쿨 등에 차별성을 두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왔다"며 "경기도 교육에 상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해 조지아 주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교육현장을 둘러보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교육에 대해 "학교폭력이 큰 문제이며,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잡았다"고 부연하면서 "조지아주 학교를 견학하며 학교폭력을 구조적으로 근절하기 위한 장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상호교류를 통해 도움이 될만한 부분들을 배우고, 1인당 2만달러 소득시대를 위한 업그레이드 된 교육환경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경기도 교육청 방문단은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해 김문수 교육국장, 안순억 장학사 등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방문단은 이날 오전 조지아 주 교육부 존 D. 바지 교육부 장관과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사립학교인 킬리안 힐 크리스찬 스쿨을 방문, 미국의 사립학교 시스템을 둘러봤다. 또 오후에는 조지아텍 한인 학생들과의 만남을 갖고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와 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틀 간의 일정으로 조지아를 찾은 방문단은 귀넷카운티 교육구와 오글소프 대학 등을 방문한 후 LA로 이동한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교사 17명은 오는 12월 초에 조지아 주를 방문, 오글소프 대학에서 5주간 미국 공교육 제도에 대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오는 2월말까지 킬리안 힐 크리스찬 스쿨과 마운틴 버논 장로교 학교 등에서 현장실습에 나설 예정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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