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공립고교 SAT 점수 어디가 높나
귀넷 과기고 SAT 점수 최고
풀턴, 캅 등 상위 5개 고교 1600점대
최근 경제 전문지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에 따르면, 귀넷 과기고는 평균 SAT 점수가 2400점 만점에 1941점을 기록, 메트로 애틀랜타 소재 고등학교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네이선 딜 주지사 사무실 산하 학업 성취도 평가처에서 공개한 ‘카운티 공립고교별 SAT 점수분석 통계’에서 드러났다. 통계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에서는 브룩우드 고교가 1614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고, 노스 귀넷 고교 1595점, 파크뷰 고교 1587점, 그리고 콜린스 고교가 1557점으로 뒤를 이었다. <표 참조>
풀턴 카운티 소재 상위 5개 고교의 SAT 평균 점수는 귀넷의 상위 5개 고교의 평균을 웃돌았다. 풀턴 소재 노스뷰 고교는 1769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존스크릭 고교 1729점, 밀톤 고교 1681점, 그리고 로스웰과 차타후치 고교가 각각 1677점, 1674점을 기록했다.
마리에타 시 등이 포함된 캅 카운티에서는 월튼 고교가 1743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앨런 C. 팝 하이스쿨이 1645점, 레시터 하이스쿨 1636점, 윌러 1611점, 그리고 케네소 마운틴 고교가 1572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디캡 카운티 소재 챔블리 고교는 1613점, 레이크 사이드 고교는 1589점을 기록했으며, 애틀랜타 교육구 소재 헨리 W. 그래디 고교는 1508점, 노스 애틀랜타 고교는 1426점을 기록해 다운타운 인근으로 갈수록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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